산모 사망 30년째 안 줄어…응급 산과진료 인프라 왜 흔들리나

우리나라에서 산모(출산 전후 산부인과 질환으로 위급한 상태에 빠진 임산부) 사망은 1990년대 이후 30년 동안 거의 줄지 않고 있습니다. 나이대별 위험은 조금씩 낮아졌지만, 출혈·혈전처럼 출산 과정 자체에서 생긴 합병증으로 죽는 비율은 오히려 다시 늘고 있어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핵심 산모 사망 응급 산과진료 24시간 대응

한눈에 보는 핵심 사실

왜 30년째 안 줄어들까?

연구팀은 고위험 임산부(임신·출산 과정에서 엄마나 아기에게 위험이 커진 산모)가 늘어난 반면, 이런 산모를 24시간 받아낼 수 있는 병원은 줄어든 점을 원인으로 봤습니다. 쉽게 말해 고장 난 차가 늘었는데, 응급실은 줄었다는 상황과 비슷합니다.

📌 30년간 달라진 점, 달라지지 않은 점

"출산은 예정이 없다" — 24시간 응급체계가 필요한 이유

출혈이나 색전증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응급 상황입니다. 몇 분·몇 시간 안에 수술과 수혈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엄마의 생명을 살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형 종합병원뿐 아니라 어느 지역 병원이든, 밤이든 새벽이든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가 꼭 필요합니다.

"분만 직후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이 최근 다시 늘고 있어, 24시간 대응이 가능한 산부인과 응급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정부는 어떻게 움직이나

정부는 이런 지적에 따라 두 가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엄마·아빠가 미리 챙길 수 있는 것

정리하면

30년째 줄지 않는 산모 사망의 핵심 키워드는 "고령 임산부 증가 + 응급 인프라 약화"입니다. 이를 되돌리려면 24시간 응급 수술·수혈이 가능한 산부인과 네트워크와 함께, 병원이 응급 분만에 계속 매달릴 수 있도록 돕는 제도적 지원이 함께 가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출처 : 데일리메디 — "30년째 안줄어…응급 산과진료 인프라 악화"